동심원 이론(Concentric Zone Theory)는, 미국의 도시학자인 Ernest W. Burgess)가 제안한 도시구조에 관한 이론이며, 이는 체계적인 이론중 최초의 이론으로 평가받는다. 동심원 이론은 1925년  <The Growth of the City>를 통하여 소개되었다. 

 

동심원이론의 공간은 중심업무지구, 점이지구, 노동자주택지구, 중산층주택지구, 통근지구(고소득층지구)의 5지구로 이루어져있다.

중심업무지구는 오피스, 쇼핑, 금융 등이 밀집해 있다. 그 다음은 점이지구로, 원래는 고소득층의 거주지였으나, 중심업무지구의 확대로 인하여 고소득층은 좋은 환경을 찾아 외곽으로 나가고, 그 자리를 숙박업이나, 경공업 등이 대신하여, 주거를 비롯하여 상업이나 공업이 혼재된 지역이 이다. 3번째는 노동자주택지구로서, 점이지대 보다 좋은 환경을 가지며 직장과의 접근성이 좋다. 네번째는 중산층 주택지구로서, 주택과 고급 아파트가 위치한다. 마지막 교외지구는 중심업무지구까지 30-1시간 정도 걸리는 지역으로, 주로 고소득층이 거주한다. 

동심원 이론은 시카고를 대상으로 한 연구의 결과로 직관적이며 이해하기 쉬운 이론이지만, 지나치게 단순한 점, 도시 형성에 미치는 수 많은 요소들에 대한 고려가 없는 등, 동시에 수 많은 비평도 존재하는 도시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