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아라카와슈사쿠(荒川修作), 마드린 긴즈, 야스이건축설계사무소(安井建築設計事務所) 시공: 다케나카공무점 준공: 2005.10 용도: 공동주택 건축면적: 260.61㎡ 연면적: 761.46㎡ 규모 : 지상3층 구조: 벽식프리케스트콘크리트 등 주소지: 도쿄미티카시 오사와(東京都三鷹市大沢)
다채로운 색상이 눈에 띄는 이 건축물은 아라카와 슈사쿠, 마드린긴즈, 야스이 건축설계사무실에서 설계한 공동주택 미타카천명반전 주택이다. 미타카는 이 건물이 위치한 곳의 지명이다.
아라카와 슈사쿠는 미술가이다. 1936년 태어나 무사시노 미술대학에서 수학하지만, 중퇴 후 뉴욕으로가 마들린 긴즈를 만나 공동작업을 시작한다. 초기에는 오브제 등을 만들고, 이후 도형 기호를 이용한 회화 양식을 확립하고, 다음으로는 입체작품을 위주로 작품 활동을 한다. 이후에는 정원이나 건축 등도 설계를 하여, 1994년에는 이소자키 아라타와 함께 나기쵸 현대미술관, 1995년에는 양로천명반전지(공원, 체험형작품), 2008년에는 뉴욕에 바이오스크립하우스를 설계하였다.
천명반전주택은 죽음이라는 천명을 반전시키는, 죽지 않기 위해 사는 주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건물의 3개동이 외부복도로 연결되어 있는 형태이며, 총 9호의 유닛이 있다. 이중 7호는 일반 임대주택이며, 2호는 게스트하우스로 단기임대용이다.
프리케스트 콘크리트 벽식구조이다. 구, 원통, 육면체 등이 중심부 거실을 향해 배치되어 있는 형태이다. 각 실은 문이 없고 모두 열려 있다. 화장실은 샤워부스로 가려져 있을뿐 역시 문이 없다. 중심에는 부엌과 식탁이 배치되어 있다. 바닥은 울퉁불퉁하며 거칠게 마감되어 있다. 바닥은 전체적으로 경사져 있고, 천장도 경사져 있다.
월세는 18만엔쯤, 1일 숙박은 2만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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