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지성

히메지성

히메지성은 효고현 히메지시에 위치한 성으로 에도 시대 초기에 정비된 천수, 성문 등 주요 건축물이 거의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는 성곽이다. 현재의 성은 17세기 초, 대규모 개축을 진행하면서 건축된 것이다. 히메지성의 가장 큰 특징은 대천수와 세 개의 소천수가 연결된 연립식 천수 구조에 있다. 외관상 5층으로 보이는 대천수의 내부는 6개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된 7층 목조건물로, 동서 방향으로 길게 뻗은 장방형 평면을 취하고 있다. 대천수 내부는 동서 두 개의 큰 기둥이...
코코엔

코코엔

코코엔은 에도 시대양식의 정원으로 히메지시의 히메지성 서편에 위치한다. 1992년 히메지시 100주년을 기념해 3만 제곱미터의 부지에 조성되었다. 코코엔에는 각기 다른 9개 컨셉의 정원이 있으며, 각 정원은 토담으로 나뉘어 있다. 이 아홉개의 정원은 길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연못을 중심으로 한 연못식 정원, 차실을 둘러싼 정원, 대나무숲 정원 등 서로 다른 테마와 스케일의 정원이 있어, 여러 유형의 일본식 정원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코코엔은 일본 영화나 시대극...
토미오카 제사장

토미오카 제사장

          토미오카 제사장은 일본 최초의 대규모 기계식 견사 공장으로, 1872년 메이지 정부의 주도로 설립되었다. 유럽 기술 도입과 전국적인 기술 전수를 목표로 하였으며, 프랑스인 파울 브류나(Paul Brunat)가 사업 전반을 총괄하였다. 군마현 토미오카시에 제사장이 건립된 배경에는 전통적인 양잠 산업의 번성, 원료 및 용수와 동력 확보의 용이성, 그리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     길이 140미터에 달하는 작업장(조사소)에는 약 300대의 조사기가...
데지마

데지마

  데지마는 나가사키에 위치한 인공섬으로, 1636년에 조성되었다. 이는 에도 시대의 쇄국 정책 하에서 서양과의 제한적인 교류를 위해 설치된 무역 특구로 기능하였다. 본래 포르투갈 상인들과의 무역을 목적으로 조성되었으나, 시마바라의 난(기독교 박해와 기근으로 인한 반란) 이후 카톨릭 국가인 포르투갈이 배제되었고, 1641년부터는 네덜란드가 데지마에서 일본과의 무역을 독점적으로 수행하게 되었다. 데지마는 원래 길이 약 200미터, 면적 약 4,000평의 부채꼴 형태로...
요시노가리 유적공원

요시노가리 유적공원

  요시노가리 유적은 일본 사가현에 위치한 야요이 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지이다. 야요이 시대는 일반적으로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후 3세기까지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 학자들은 기원전 10세기부터 기원전 3세기까지로 보기도 한다. 이 시기는 청동기와 철기 문화가 일본에 전해지고 벼농사 기술이 도입된 중요한 시기이다. 1920년대 요시노가리에서 일부 유물이 발견되었고, 1986년에 대규모 발굴 조사를 통해 이곳이 야요이 시대의 환호 취락임이 밝혀졌다. 환호 취락이란 주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