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라스트원마일, 마을만들기] 벤치프로젝트 “미나노 이수”

[고령사회, 라스트원마일, 마을만들기] 벤치프로젝트 “미나노 이수”

메지로다이는 1960년대에 조성된 교외주택지로, 현재 약 6000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고령화율은 약 45%. 메지로다이는 고령사회에 대한 여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주민을 중심으로 마을만들기 협의회를 설립하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협의회는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 “미나노 이수(모두의 의자)”라는 프로젝트가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미나노 이수”는 마을의 빈 공간에 의자, 벤치를 설치하여 필요한...
[고령사회, 라스트원마일, 마을만들기] 벤치프로젝트 “이코이노 이수”

[고령사회, 라스트원마일, 마을만들기] 벤치프로젝트 “이코이노 이수”

  고령자의 보행거리는 생각보다 짧다. 일본국토교통성의 “건강, 의료, 복지 마을만들기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고령자가 쉬지않고 걸을 수 있는 거리는 500-700미터라고 한다. 또한, 동일 기관의 전국도시교통특성조사에서는 75세 이상의 후기고령자중 17%는 쉬지 않고 걸을수 있는 거리가 100미터 이내에 불과하다라고 보고하고 있다. 고령자의 보행거리에 따른  과제 중 하나중 라스트원마일을 들을 수 있다. 라스트 원마일은 여러 분야에서 다른 의미로...
근처의 책장(近所の本棚, 킨조노 혼다나)

근처의 책장(近所の本棚, 킨조노 혼다나)

근처의 책장은 도쿄도 마치다시의 주택지인 타마가와학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프로젝트이다. 자신의 주택의 현관앞, 자신의 점포 안, 혹은 노상에 설치되어 있는 이 책장은,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빌려서, 다른 책장에이라도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다. 책을 설치하는 사람, 책을 기부하는 사람, 책을 빌리는 사람 모두가 책을 통하여 교류의 장을 만들어나가는 활동이다. 동화집부터 전문서까지 책의 종류는 다양하다. 어디에 어떤 책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오히려 다른곳에는 어떤 책이...
[고령사회, 구매난민] 베지클럽

[고령사회, 구매난민] 베지클럽

일본에서는 구매난민, 구매약자이라는 말을 종종 들을 수 있다. 식료품이나 일용품 등 생활 필수품 구입이 곤란한 사람들을 일컷는다. 이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하여 지역 상점의 폐업, 대중교통 시스템 폐지/쇠퇴, 고령으로 인한 자가동 운전 불가 등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농어촌 지역 등의 과소지(過疎地)뿐만 아니라, 도시부 혹은 교외주택단지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베지클럽은 vegetable club의 줄임말로, 전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