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타니 단지는 가나가와현 자마시에 위치한 집합주택 단지이다. 1963년 건설된 호시노타니 단지는 오다큐전철의 사택으로 활용되었지만, 2013년 건축50년을 맞이해, 건물의 노후화로 인하여 사택을 폐쇄하였다. 이후, 상업시설로의 재건축 등 여러 안이 검토되었지만, 리노베이션을 통해 거주용 단지로 재탄생하였다.

호시노타니 단지의 리노베이션 컨셉은 “열린 단지”이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단지를 목표로 한다.

단지 한 가운데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광장과 텃밭이 있고, 애완견을 위한 독런(Dog Run), 시립 육아시설이 병행되어 있다. 4동의 주호 중 2동은 시영주택으로 활용되고, 2동은 일반 임대주택이다. 입주타겟층은 육아세대이며, 애완동물을 기르는 것도 가능하다(일본의 대부분의 임대주택에서는 애완동물을 기르는 것이 금지 되어있다).

1층의 주호는 직접 정원으로 연결되어 자신만의 텃밭을 가꿀수도 있다.

단지중앙부 주동의 1층에는 카페, 코인런드리가 입점하여 있으며, 점포 앞에는 데크를 설치하여 주민, 인근주민들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