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OKYO PROJECT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니시산도공중화장실은 후지모토 소스케가 설계하였다. 그는 공중화장실을 도시의 수변, 가로의 샘으로 재해석하여  그릇을 컨셉으로한 공중화장실 디자인을 제안하였다. 이는 모두를 위한 그릇으로, 중앙이 크게 움푹 들어간 형태를 하고 있다. 그릇에는 높이가 다른 수도꼭지가 여러개 설치되어, 이 그릇을 둘러싸고 손을 씻거나, 대화를 나누거나 하는 등 작은 커뮤니티가 태어나는 기회를 의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