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나이토 다나카 + 닛켄셋케이: 다케나카 공무점 대지면적: 약 15,577㎡ 건축면적: 4,470㎡ 연면적: 24,874㎡ 규모 : 지상 60층 지하 2층 높이: 333미터 구조: S, RC 공사기간: 1957-1958 주소지: 도쿄 미나토구
도쿄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도쿄타워는 약 70년 전인 1958년에 완공되었다. 설계는 나이토 다나카와 닛켄셋케이이다.
1950년대는 일본의 고도 성장기였으며, 이 시기에 일본은 텔레비전 방송의 확산으로 인해 개선된 전파 송출 시설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도쿄 타워는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1958년 개장 첫 해에만 약 250만 명이 방문하면서 도쿄 타워는 단숨에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떠올랐고, 1964년 도쿄 올림픽과 1970년 오사카 엑스포 등 일본의 국제적 행사와 함께 도쿄 타워는 일본의 현대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도쿄 타워는 프랑스의 에펠탑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쿄 타워의 높이는 333미터로, 에펠탑(324미터)보다 약간 더 높으며, 무게는 약 4,000톤으로 에펠탑의 절반 수준이다. 이는 지진이 빈번한 일본의 환경을 고려한 경량화 설계와 고강도 강철 사용 덕분이다. 타워의 구조는 철탑(Lattice Tower) 형태로, 강철 트러스로 이루어진 개방형 프레임은 바람과 지진에 대한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한다.
도쿄 타워의 외관은 항공 안전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흰색과 적색으로 도색되어 있다. 타워는 메인 데크(150미터)와 톱 데크(250미터)로 나뉘며, 방문객들은 도쿄의 전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타워 아래에는 4층 규모의 풋타운(FootTown)이 위치해 있으며, 상점, 레스토랑, 박물관 등 다양한 시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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