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관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와 그의 제자인 엔도아라타(遠藤新)가 디자인한 자유학원(自由学院)의 교사(校舎)이다. 하니(羽仁) 부부는 1921년 자유학원을 창립하였는데, 당시 제국호텔을 설계하기 위해서 일본에 와있던 프랭크로이트라이트에게 교사의 설계를 의뢰하였다. 1921년 서쪽 교실동과 중앙부가, 1925년 동쪽 교실동, 1927년 강당이 완성되었다.
1997년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고,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보수공사(약8억엔)를 마치고 2001년 11월부터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처마가 낮고 수평선을 강조한 입면이나, 기하학적인 장식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디자인 사상을 잘 나타내고 있다.
위치는 도쿄 이케부쿠로역에서 도보 약 5분 정도이며, 10:00~16:00(휴관일 월요일)까지 견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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