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어리노베이션] 오야마다사쿠라다이 단지(커뮤니티스페이스, 어린이식당 등)
출처: google earth 오야마다사쿠라다이 단지는 1979년 건설된 UR단지이다. 면적은 약 47ha로, 1,627호의 분양주택 및 임대주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에 공원, 녹지 등 자연이 풍부하여 공원단지로도 불리고 있다. 조성으로 부터 38년이 지난 현재는, 지역의 고령화가 문제가 되고 있으며, 2022년 현재 주민의 고령화율은 48%에 달한다. 고령화로 인한 과제를 해결하고자, 오야마다사쿠라다이단지 주민들은 커뮤니티...
[플레이스메이킹, 단지재생] 마츠가야커뮤니티플레이스 “마츠마루”
마츠마루는 일본 타마뉴타운에 위치한 마츠가야 단지에 위치한 커뮤니티 플레이스이다.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중인 타마뉴타운 지역 주민들이 만들어낸 공생형 교류공간이다. 마츠가야 단지의 상점가에 위치한 약 10년간 비어있던 슈퍼마켓 건물을 활용해 탄생하였다. 이름은 ‘마츠가야(松が谷)’와 ‘모이다(集まる)’를 결합해 ‘마츠마루’라고 지었으며, 다양한 세대와 문화가 어우러져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슈퍼마켓으로 사용되던...
유니트케어
유료노인홈 유닛케어의 공용공간 유닛케어는 일본의 복지시설이나 고령자주택에서 사용되는 소규모 그룹 중심의 돌봄 시스템이다. 예전의 대규모 다인실 중심 돌봄 방식에서 벗어나, 시설 전체를 복수의 유닛(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유닛을 당당하는 전임스탭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이다.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소수 인원으로 구성된 생활 단위를 구성하여 보다 좋은 고령자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이바쇼
이바쇼의 정의 일본에서는 초고령사회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이바쇼(居場所)가 자주 등장한다. 이바쇼의 한자표기는 居(살 거), 場(마당 장), 所(바 소)로 이는 일본어로 "있는 곳", "장소" 등 물리적인 장소를 의미한다. 현재는 물리적인 장소의 의미보다는 심리적, 사회적 의미를 포함한 개념으로 보다 널리 사용되고 있다. 1992년 일본 문부과학성의 등교거부학생에 대한 보고서에서 학교는 학생의 마음의 이바쇼의 역할을 해야한다는...
일본의 빈집문제4: 일본의 빈집은행, 전국판 빈집은행
빈집은행이란 빈집은행은 사용되지 않는 주택이나 토지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여, 주택이나 토지를 찾는 사람들과 매칭하는 시스템으로, 일본에서는 1990년대 과소화가 진행된 지방 자치단체가 인터넷을 통해 빈집 정보를 제공한데서 유래하였다. 2021년 현재 빈집은행은 일본 지자체 1788개 중 약 7할인 1261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빈집은행은 기본적으로 소유자가 빈집을 등록하는 시스템으로, 등록시에 소유자의 정보활용 동의를 서면으로...
오노미치 빈집은행
오노미치 빈집은행 오노미치는 일본 히로시마현에 위치한 오래된 항구 도시이다. 이 도시의 대부분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과 바다, 그리고 산이 어우러진 경관은 일본 내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아름답다. 특히, 오노미치의 수로와 섬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킨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부터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빈집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특히, 경사지에 위치한 주택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재건축이 어려워 방치되는 경우가...
일본의 빈집문제3: 빈집세(교토, 비거주 주택 활용 촉진세)
교토시 비거주주택 활용촉진세 포스터 비거주주택 활용 촉진세 비거주주택 활용 촉진세는 일본 교토시가 도입 예정인 지방세로, 빈집, 별장, 세컨드하우스 등 "비거주 주택"을 대상으로 과세하는 제도이다. 2029년 실시예정으로, 방치된 주택의 효율적 활용을 촉진하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실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빈집을 매각하거나 임대로 전환하도록 유도하여, 기존 주택 활용의 촉진을 목표로 한다. ...
일본의 빈집문제2: 관련법(빈집등대책의 추진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본은 고령화 인구 감소로 인하여 심각해져가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4년부터 빈집등 대책의 추진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공포하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빈집등대책의 추진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대해서 살펴본다. 일본의 빈집 관련 법제의 시행 연표 시기 정부시책 2014년 ■빈집등대책의 추진에 관한 특별조치법 공포[11월] 2015년 ■빈집등대책의 추진에 관한 특별조치법 전면시행[5월] 2016년...
일본의 빈집문제 1: 배경 및 현황
일본의 빈집 현황 일본의 빈집 문제는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와 주택 정책의 구조적 문제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사회적 현상이다. 빈집 문제는 특히 교외 및 지방 지역에서 두드러지지만, 일본 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빈집 조사 방법 일본은 주택토지통계조사를 통해 빈집 수를 추정하고 있다. 주택토지통계조사는 매 5년마다 총무성 통계국이 실시하는 조사로, 1948년부터 시작되었다. 이 조사는...
[고령사회, 용어설명] 고독사 (고립사, 무연사, 독거사 등)
고독사 여기에서는 일본의 고독사에 대해 설명한다.고독사는 임종을 지켜주는 사람이 없이 홀로 사망하고, 사망 후 일정 기간 동안 발견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지만, 법적 및 사회적으로 정확하게 정의되어 있지는 않다. 이는 사망한 사람의 장소, 시간, 발견까지 소요된 시간, 질병 여부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아래는 고독사에 대한 다양한 정의와 관련된 문장이다. 코지엔(사전): 임종을 지켜보는 사람이 없이 홀로 사망하는...
[고령사회, 용어설명]환경변화 스트레스 증후군(Relocation Stress Syndrom)
정의 환경변화 스트레스 증후군, Relocation Stress Syndrom은 물리적, 사회적 환경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심리적, 신체적 스트레스 상태를 의미한다. 전실증후군, 환경이행스트레스, 리로케이션 데미지 등으로도 표기된다. 연령에 상관없이 발생하지만, 특히 고령자층에서 발생하기 쉽다. 원이은 이사, 전직, 고령자시설 입소, 병실 이동 등이며 불안, 혼란, 우울감 등의 증상을 수반하며, 귀가욕구, 망상 배회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고령사회, 용어설명] Aging in Place
Aging in Place의 정의 고령자의 주거에 대한 해법의 하나로 Aging in Place가 많이 거론된다. AIP(Aging in Place)에 대해 명확히 합의된 정의는 존재하지 않지만(사회, 커뮤니티 등이 주요하게 생각하는 개념이 조금씩 상이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고령자가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집, 지역, 커뮤니티에서 자립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것" 혹은 이를 이루기 위한 정책 서비스 정도로 정의될 수 있을 것이다....
[고령자시설, 사례] 케어타운 타치바나 Aging in Place를 지원하는 고령자시설
케어타운 타치바나 케어타운 타치바나는 후쿠오카현 오무타시에 위치한 고령자 시설이다. 오무타시는 광산을 지역산업으로 발전한 도시로 한때 20만 이상이던 인구가, 탄광의 폐광으로 인하여 그 절반인 약 10만명으로 감소하였고, 이와 함께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었다. 이러한 시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포괄케어를 추진하고 있다. 초등학교구역을 일상생활권역으로 설정하여, 권역내에 하나 이상의 지역교류시설(고령자뿐만 아니라...
[고령자시설, 용어설명] 특별양호노인홈
특별양호노인홈의 일례 지역밀착형 특별양호노인홈으로 정원 29명의 소규모 시설이다. 1층에는 사무실, 커뮤니티 시설, 주방, 면회실, 상담실, 2층은 한부모가족을 위한 복지시설, 3층-4층 특별양호노인홈, 5층이 방재실 세탁실 등으로 구성된다. 특별양호노인홈의 정의 특별양호노인홈은 일본의 고령자시설 중 가장 대표적인 시설이다. 원칙적으로 65세 이상의 요개호 3-5단계 인증 고령자(이에 더해 개호보험에 지정된 특정...
[고령자시설, 용어설명] 유료노인홈
도심의 유료노인홈 도쿄 교외에 위치한 유료노인홈 일본에는 매우 다양한 고령자 주택 및 시설이 존재한다. 고령자 주택 및 시설은 1929년 제정된 구호법이 그 기원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 후 사회적 정세를 고려하여 수 많은 시설이 생겨났고 통합되어 왔다. 이 중 유료노인홈은 1963년 민간에 의해서 제도권 밖에서 발생하였는데 60년이 지난 현재는 약 6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고령자 주택으로 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고령사회, 지역공생 건축사례] 카스가다이 센터센터
카스가다이 센터센터는 가나가와현 아이카와정에 위치한 지역 공생 문화 거점이다. 지역의 고령화로 인하여 중심상점가에 있던 슈퍼마켓이 폐점하는 등 마을의 중심적인 기능이 상실되어 구매난민, 마을의 활기 저하 등의 문제를 겪고 있었다. 카스가다이 센터센터는 지역의 중심적인 장소에 다시 한 번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컨셉으로 기획되었다. 폐점한 슈퍼마켓의 이름이 "카스가다이 센터"였기 때문에, 다시 한번 지역의 중심이 되리라는 의미를 담아...
[고령사회, 지역공생 건축사례] B’s
설계: 주식회사 고이건축연구소(株式会社五井建築研究所) 연면적: 2180㎡ 규모 : 2층 구조: S 준공: 2016년 주소지: 이시가와현 하쿠산시(石川県白山市) B's는 이시카와현 하쿠산시의 한적한 교외 주택지에 입지한 사회복지법인인 불자원(佛子園)의 본부시설을 겸하는 복지시설이며, 1. 마을 만들기의 거점, 주민 자치의 거점 정비, 2. 웰니스를 통한 건강촉진사업, 3. 모든 사람이 모이고 연결되는 절을 컨셉으로 한다....
[데이터] 일본 고령자의 보행가능 거리
이동은 삶을 영위해 나가기 위해 매우 필수적인 행위이다. 물건을 사야하고,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일을 하거나 산책을 할때, 모두 이동이라는 행위가 필요하다. 이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교통수단을 이용한 형태를 떠올릴지 모르겠으나, 가장 기본적인 이동행위는 보행이다. 인간은 가령에 의해서 여러 신체 능력이 저하된다. 그렇다면 고령자의 보행거리는 평균적으로 얼마나 될까? 고령자의 휴식없이 한번에 걸을 수 있는 평균거리 (일본...
[데이터] 일본인의 평균수명과 건강수명
2023년 일본인의 평균수명은 여성이 87.1세, 남성이 81.1세이다. COVID-19로 인한 사망 증가의 영향으로 2년연속 평균수명이 줄고 있기는 하지만, 세계 최장수국가라고 할 수 있다. 수명을 다할때까지 건강하게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가령(나이를 먹어감에 따라)에 따라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이에 따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기가 찾아오는 경우가 보다 일반적일 것이다. 그렇다면 건강하게 자립적으로...
[고령자주택, 단지재생] 분산형 서비스지원형 고령자주택 “유이마루 타카시마다이라”
서비스지원형 고령자주택 서비스지원형 고령자주택은 일본의 임대고령자 주택의 한 종류로, 2011년 창설된 이래 2023년 현재 약 29만호까지 급증하였다. 자립생활이 가능한 60세이상이 거주가능하며, 안부확인서비스, 생활지원서비스만이 기본적으로 지원된다. 서비스지원형 고령자주택은 지가가 저렴한 교외에 건설되는 경우가 많은데, 교외에 입지하는 서비스지원형 고령자주택에 입주하는 고령자는 자신이 오랜기간 살아오던 정든 지역을 떠나 사회,...
[고령자주택, 용어설명] 서비스지원형 고령자주택
서비스지원형 고령자주택이란 "서비스지원형 고령자주택"은 2011년 창설된 비교적 역사가 짧은 고령자주택이다. 배리어 프리화 구조, 규정이상의 면적/설비(원칙적으로 25㎡(7.5평) 이상, 거실, 부엌,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추고, 안부확인 서비스 및 생활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이 최소요건으로 되어 있다. 그 외에 식사제공, 입욕서비스 등의 생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안부확인 서비스는 스탭의 정기적 방문, 센서 설치, 전화 등으로...
[고령사회, 라스트원마일, 마을만들기] 벤치프로젝트 “미나노 이수”
메지로다이는 1960년대에 조성된 교외주택지로, 현재 약 6000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고령화율은 약 45%. 메지로다이는 고령사회에 대한 여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주민을 중심으로 마을만들기 협의회를 설립하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협의회는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 "미나노 이수(모두의 의자)"라는 프로젝트가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미나노 이수"는 마을의 빈 공간에 의자, 벤치를 설치하여 필요한 사람이...
[고령사회, 라스트원마일, 마을만들기] 벤치프로젝트 “이코이노 이수”
고령자의 보행거리는 생각보다 짧다. 일본국토교통성의 "건강, 의료, 복지 마을만들기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고령자가 쉬지않고 걸을 수 있는 거리는 500-700미터라고 한다. 또한, 동일 기관의 전국도시교통특성조사에서는 75세 이상의 후기고령자중 17%는 쉬지 않고 걸을수 있는 거리가 100미터 이내에 불과하다라고 보고하고 있다. 고령자의 보행거리에 따른 과제 중 하나중 라스트원마일을 들을 수 있다. 라스트 원마일은 여러...
[고령사회, 구매난민, 서드플레이스] 마루카마 생선가게
1965년 조성된 교외주택단지인 이마이즈미다이. 이마이즈미다이는 카마쿠라시에 위치한 단독주택단지이며, 2,000세대 5,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고령화율은 약 45퍼센트로 마을 주민 2명중 1명이 고령자이다. 이마이즈미다이에는 두 개의 상점가가 있다. 20년전까지만 해도 일용품점, 생선가게, 정육점, 과일가게, 음식점, 서점, 가전제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종류의 상점들이 들어서 있었다. 하지만, 주민의 고령화에 따른 소비력 감소,...
[단지재생]소네 오오소네
소네 오오소네는 카페, 상점, 이벤트 스페이스등으로 이루어진 복합시설이며, NPO 법인 왓빠노까이가 운영하고 있다. 왓빠노까이는 장애를 가진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함께 일하고 함께 사는 사회를 실현을 목표로 하며, 소네 오오소네는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일하는 장소를 제공함과 함께, 방문자가 음식을 먹거나 물건을 사는 것만이 아닌 교류와 정보교환이 가능한 장소를 목표로 출점하였다. 소네 소소소네가 위치한 오소네 주택단지는 아이치현...
UR 임대주택 단지의 재건축 사업 방식(기존 커뮤니티 보호, 순환식 재건축 방식)
UR 도시재생기구 도시재생기구(통칭 UR)는 일본 국토교통성 소관의 독립행정법인으로 주택건설, 주택관리, 도시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UR의 전신은 1955년 설립된 일본주택공단이다. 당시의 일본은 고도경제성장기로서 도시로의 인구유입이 급격히 진행되었고, 주택부족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였다. 따라서, 당시 일본 정부는 주택의 양적인 공급에 주력하였고, 일본주택공단은 일본 정부로부터 정책적인 지원을 받으며...
[단지재생사례] 다마다이라노모리: 의료/개호 거점 정비, 구 주동을 활용한 다양한 주형식 제공
다마다이라노모리 단지 재건축 이전 배치도 및 현황 출처: 구글지도 다마다이라노모리 단지는 UR이 관리/운영하는 민간임대주택단지이다. 개방적인 녹지공간을 컨셉으로 하며, 1958년 준공(중층동 68동, 테라스하우스 179동, 점포동 3동, 총 2,725호)되었다. 주동의 노후화 등으로 인하여 1997년 재건축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2002년 제1 공구, 2008년 제2 공구가 완공되어 재건축 사업이 완료(재건축 후...
[단지재생사례] UR도요시키다이 단지, Aging in Place, 지역포괄케어
치바현 카시와시에 위치한 도요시키다이 단지는 1964년 입주를 개시한 UR 임대주택이다. 단지의 대지규모는 6ha로 건설 당시 4,850세대, 약 15,000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단지였다. 주동의 노후화, 평면의 진부화 등으로 인하여 2004년부터 재건축이 진행. 2011년 1공구, 2015년 2공구, 2018년 3공구가 완공되었고, 현재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재건축 진행 당시, 단지거주자 고령화율은 45%이상으로 (카시와시 평균 8%,...
[단지재생사례] 호시노다니 단지
호시노타니 단지는 가나가와현 자마시에 위치한 집합주택 단지이다. 1963년 건설된 호시노타니 단지는 오다큐전철의 사택으로 활용되었지만, 2013년 건축50년을 맞이해, 건물의 노후화로 인하여 사택을 폐쇄하였다. 이후, 상업시설로의 재건축 등 여러 안이 검토되었지만, 리노베이션을 통해 거주용 단지로 재탄생하였다. 호시노타니 단지의 리노베이션 컨셉은 "열린 단지"이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단지를 목표로 한다. 단지 한 가운데...
지역포괄케어
그림1 지역포괄케어 시스템 (출처: 일본후생노동성 홈페이지) 지역포괄 케어시스템이란 지역 포괄 케어시스템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주도하는 종합 복지시스템으로, 의료·돌봄·생활지원/개호예방·주거 등 고령자의 생활에 관련된 여러 요소를 포함하는 사회 복지 시스템이다. 2023년 현재 일본의 65세 이상인구는 현재 약 3,600만명을 넘어섰다(고령화율 29.1%). 이 고령자 인구는 2042년 약 3,900만으로 피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근처의 책장(近所の本棚, 킨조노 혼다나)
근처의 책장은 도쿄도 마치다시의 주택지인 타마가와학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프로젝트이다. 자신의 주택의 현관앞, 자신의 점포 안, 혹은 노상에 설치되어 있는 이 책장은,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빌려서, 다른 책장에이라도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다. 책을 설치하는 사람, 책을 기부하는 사람, 책을 빌리는 사람 모두가 책을 통하여 교류의 장을 만들어나가는 활동이다. 동화집부터 전문서까지 책의 종류는 다양하다. 어디에 어떤 책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고령사회, 구매난민] 베지클럽
일본에서는 구매난민, 구매약자이라는 말을 종종 들을 수 있다. 식료품이나 일용품 등 생활 필수품 구입이 곤란한 사람들을 일컷는다. 이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하여 지역 상점의 폐업, 대중교통 시스템 폐지/쇠퇴, 고령으로 인한 자가동 운전 불가 등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농어촌 지역 등의 과소지(過疎地)뿐만 아니라, 도시부 혹은 교외주택단지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베지클럽은...